[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광주형일자리’ 사업모델의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약칭 ‘GGM’)가 공장 건설 과정에서 지역 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광주와 함평군 일대 빛그린국가산단에 건설 중인 생산공장의 건축 공사 공정률은 차체공장 90.4%, 도장공장 88.5%, 조립공장 83.8% 등 전체평균 6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GGM은 지역상생을 위해 공장 건설과 설비 설치 작업 과정에서 시공사와 적극 협력해 하도급 대상 공사금액(직접공사비)의 62.3%를 지역업체로 시공하고 있다.
건설 공사 인력과 장비도 공사장에 투입된 8만5000여 명의 근로자 중 6만7000여 명이 지역에서 채용된 단기인력으로 44개 장비업체 중 42개의 업체가 지역업체가 참여해 공장을 짓고 있다.
또 올 3월부터 진행된 1~3차 경력직 합격자 85명 중 광주.전남 출신이 68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채용할 기술직 중심의 인력 800여 명도 대부분 지역 출신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GGM은 자동차공장과 주차장 등 부지에 건설할 1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박광태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당초부터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상태다.
아울러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소모품 등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지역업체와 지역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의 참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구내식당 급식업체 입찰도 재공고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의무화하고 조리원 등의 현장 인력도 70% 이상을 지역민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GGM 관계자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 중 하나는 분규나 다툼없이 노사 상생과 화합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현대차 합작법인 자동차공장 건설은 평균 공정률 69%인 가운데 내년 2월 시운전과 4월 시험생산을 거쳐 9월부터 SUV 완성차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