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 전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정부로부터 구독료 및 뉴스사용료 명목으로 받는 지원금이 2021년에 328억원으로 결정됐다. 올해(319억원)보다 9억원, 2.8% 오른 것이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2021년 예산안'에서 내년 연합뉴스에 대한 지원금은 328억원으로 책정됐다.
연합뉴스의 정부 지원금은 2017년 339억원, 2018년에 332억원, 2019년 332억원, 2020년 319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829억원으로 이 중 정부 지원금이 17.9%를 차지한다.
정부 관계자는 "기관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페널티를 주고 있다"며 "이번엔 인센티브를 받는 등급을으로 평가돼 올해보다 지원금이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2003년 만들어진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공적인 역할을 맡는 국가 기간 통신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300억원대의 구독료를 연합뉴스에 지급하고, 각종 지원금도 보조하고 있다. 정부가 100% 출자한 비영리기구 뉴스통신진흥회가 지분 30.8%를 가진 최대주주다. KBS(지분율 27.8%), MBC(24.7%) 등 지상파와 신문사도 지분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