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맞아 전직원에 사내메시지
2025년까지 매출 3.5조원·영업익 10% 달성
새로운 가치 체계인 ‘미션’과 ‘비전’도 발표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5년안에 글로벌 10위 타이어 회사로 재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4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회사의 '중단기 비전 2025'을 소개했다. 새로운 가치 체계인 '미션'과 '비전'도 공개했다.
전 사장은 "2025년까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0%를 경영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기술을 확보해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 사장은 “타이어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광주공장 이전을 통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의 탈바꿈이 필수적”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사장은 새로운 60년을 위한 금호타이어의 가치체계인 '미션'과 '비전'도 새롭게 설정했다.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 제공’을 미션으로, 글로벌 B2B, B2C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바라는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다.
전 사장은 전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과 함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6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금호타이어는 노와 사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의 이름에 걸맞는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60년을 넘어 새로운 60년의 미래성장을 위해 일심전진(一心前進) 해야 한다"며 "새로운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이었던 광주여객에 타이어 납품을 위해 1960년 9월5일에 설립됐다.
현재는 국내외 8개 공장에서 연간 5500만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세계 180여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는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 발돋움해 국내 최초 항공타이어 개발, 세계 최초 32인치 UHP 타이어 개발 등 특허를 포함해 900여개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명가’라는 별칭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