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각 제작 무료키트 등 선착순 제공

홍건익가옥 전경 모습. [서울시 제공]
홍건익가옥 전경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와 리마크프레스는 무기한 휴관과 생활형 거리두기로 역사 가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배렴가옥과 홍건익가옥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85호 배렴가옥과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인 홍건익가옥은 각각 북촌과 경복궁 서측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역사가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운영 중이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역사가옥 2개소 풍경 감상, 배첩(褙貼) 제작 과정, ‘필운동 콘서트’ 영상, 전통문화체험 무료키트(전각 제작, 다례 체험) 제공 등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집에서도 역사가옥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역사가옥의 대표 체험인 전각(篆刻)은 매달 첫번째 금요일에 진행되던 프로그램인데, 일상에서도 간단하게 체험하고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키트를 제공한다.

배렴가옥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을 경험하는 ‘다례(茶禮)-쉼의 순간들’ 프로그램도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역사 가옥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역사가옥의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가옥의 풍경, 배첩(褙貼) 제작 과정, ‘필운동 콘서트’ 영상 콘텐츠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렴가옥, 홍건익가옥으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역사가옥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에 선물 같은 휴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