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보도채널 영문판 개설 기념 칼럼기고

직원들 자기계발·새로운 사고로 혁신 당부

창사 이래 첫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SK이노베이션 제공]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김종훈(사진)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업 모델과 개개인의 삶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25일 SK이노베이션의 자사 보도전문채널 ‘스키노뉴스’ 영문판 개설을 기념해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의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최초로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에 선임돼 이사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이날 ‘함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Let us stick it out till we get it over!)’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비즈니스에 영감을 불어넣는 아이디어는 사람에서 나온다’는 믿음이 SK의 전통과 기업문화에 깔려 있다”며 구성원들이 자기계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최근 문을 연 사내대학 ‘마이써니(mySUNI)’는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두뇌를 활용하자는 SK의 인재상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untact)이라는 삶의 방식이 결국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질병의 발생이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만 새로운 사고로 변화를 맞이하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를 찾기 위한 혁신은 우리 모두가 늘 고민하는 화두”라며 “SK가 추구하는 혁신은 단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다르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측정까지 하는 부분이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맺음말로 “혁신을 일으키자”고 재차 강조하며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때 까지 굳건히 버티자”고 독려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해외 독자들과 해외 현지채용 구성원들에게 기업문화와 기업활동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스키노뉴스 영문 사이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장 중인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업 활동 등의 콘텐츠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