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오뚜기도 사람이다 보니 간혹 힘이 빠지고 많이 고통스러운 때 있다”
“자랑질은 재도약에 찾아낸 방법”
은수미 “미워만 말라..최선을 다했다”..성공일화 소개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취임 2년을 맞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번엔 시즌 2 오뚜기 편을 공개했다.
은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놀면뭐하니’에 싹쓰리가 있다면, ‘성남뭐하니’에는 오뚜기가 있다”, 요즘 제가 하는 농담입니다”라고 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2년이 되었네요’ 라는 글을 통해 성공과 고통을 한몸에 받은 지난 2년의 소회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은 시장은 “2㎞ 판교트램 국토부 공모사업에 떨어졌을 때 곧바로 재정비해 13.7㎞ 판교트램 본사업에 도전,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20대국회를 끝으로 덮이나 했던 특례시 법안도 21대국회 시작과 더불어 행안부 입법예고에 반영되었습니다. 아시죠?”라고 자랑했다.
그는 “서명을 해주신 107만3725명의 성남시민과 인근지역시민들의 힘이 정말 컸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동료공직자들도 다양한 사업에서 오뚜기로 함께 하셨는데 그 중에서도 잊지 못하는 팀이 아동수당TF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려요”라고 했다.
성공실화도 소개했다
은 시장은 “지역화폐는 종이상품권만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아동수당 지역화폐지급은 안된다, 했구요. 하지만 취임 직후 TF팀을 구성하여 두 달 만에 은행권과 손잡고 카드형 지역화폐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모바일 지역화폐까지 선보였습니다. 작년 한해 지역화폐로 942억을 깔았고 올해는 성남연대안전자금까지 포함하여 3652억원 입니다. 기초지자체 최고액이죠. 중앙정부와 경기도 긴급지원까지 합하니 5000억이 넘어요. 이와 같은 대규모 지역공동체시장 형성으로 우리는 코로나19를 넘기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원래 자랑질 좋아하냐”구요? 오뚜기도 사람이다 보니 간혹 힘이 빠지고 많이 고통스러운 때도 있습니다. 자랑질은 제가 다시 서기위해 찾아낸 방법입니다. 잘했어, 아자, 저 아이들이 웃잖아, 그런 혼잣말을 넘어서서 은 수미, 넌 지금 어려운 시민이 기댈 언덕인거야, 그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잊지말라고. 이렇게 되뇌이면서 또다른 아침을 맞이합니다(3편으로 이어집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