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북한이 16일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세계 각국의 주요외신들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소식을 일제히 긴급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AP통신과 중국 신화통신,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소식을 보도하며 "남북한 화해와 협력에 대한 상징적 타격"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평화의 상징을 폭파시켰다"고 진단했다. 영국 BBC 방송은 "남북한 화해와 협력에 대한 상징적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북한이 남북 연락사무소를 파괴시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북한 개성공단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한 한편, 북한의 조치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꺼렸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연락사무소는) 문재인 정권에겐 대북 정책성과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