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 모집에 3300억원 자금 몰려…3000억원 증액 확정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우리은행이 후순위채권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 전액을 완판해 흥행에 성공했다. 애초 계획했던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을 확정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10년물로 2500억원 모집에 33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우리은행 후순위채는 국고채 금리 대비 5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9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한 바 있다.

79bp에 당초 계획했던 2500억원 모두 청약돼 우리은행은 80bp에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 금리가 올라와 투자자가 볼때 10년물 후순위채 금리가 매력적이었다"며 "후순위채지만 우리은행의 꾸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에 투자자들이 우리은행 후순위채를 선호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