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밭에 큰나무 군락 조성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는 올해부터는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들에게 그늘 쉼터를 제공하는 도시 숲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광교호수공원 도시 숲 조성공사를 추진해, 이날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 개방했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은 5553㎡ 규모의 원형 잔디광장이다. 평소 많은 사람이 찾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진행되던 곳이다. 그늘을 드리울 수목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수원시는 재미난밭을 도시 숲 조성공사 대상지로 선정해 이번에 직경이 30㎝에 달하는 커다란 느티나무 23주를 식재했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 도시숲으로 식재된 느티나무. [수원시 제공]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 도시숲으로 식재된 느티나무. [수원시 제공]

신대호수 산책로 자전거 분리대에 이팝나무 35주를 심어 도시숲 기능을 강화했다. 평소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임을 감안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하고 수목 활착이 쉽지 않은 지반과 배수 상태를 보완하고자 마운딩을 조성한 후 식재해 활착률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이 되도록 조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