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분사로 미세먼지·열기 해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근린공원과 삼일공원에 ‘쿨링포그’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쿨링포그는 정수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이용해 안개비로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주위 열을 빼앗고 미세먼지를 흡착해 공기를 정화한다.
먼저 오는 6월까지 노량진근린공원(대방동 23-176 일대) 내 산책로와 쉼터 주변 2곳에 설치한다. 설치되는 쿨링포그는 원하는 시간과 온도, 습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작동돼 기상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노후 계단, 벤치, 안내판 등도 교체한다.
삼일공원(사당동 산21-17)에는 쿨링포그와 야외무대 그늘막을 다음달까지 설치한다. 기존 파고라 쉼터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야외 무더위 쉼터로 조성한다. 공원 중앙무대 부지에는 48㎡ 규모의 야외무대 그늘막을 조성한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공원의 환경개선을 통해 미세먼지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