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지난 4월 3일로 국내 5세대(5G) 통신 상용화가 1년을 맞은 가운데, KT는 5G 협력사 등을 비롯해 지난해 11만3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고 5일 밝혔다.
KT의 5G 서비스 관련 업체는 33개로, 지난해 이 회사에 고용된 인력은 11만2869명 수준이다. 이들 협력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이 중 에이스테크놀로지라는 회사는 초기 기지국 안테나, 중계기RF부품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5G 상용화로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성장하면서 직원은 6.7배, 매출은 4.7배 성장했다고 KT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통신3사가 5G 망 구축에 쓴 설비투자(CAPEX) 비용은 8조7807억원이다. 이는 통신3사의 연간 투자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수준이다. KT는 이 중 가장 많은 3조2568억원의 투자비용을 집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통신3사는 약 4조원의 5G 투자 비용을 집행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다.
나아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바일 설비투자에 11조 달러를 투입, 이 중 80%를 5G 네트워크에 투자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5G 투자로 커버리지가 확대되면 통신 관련 업체의 경기 회복 외에도 다양한 사업자들이 새로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 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 국가 차원의 성장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