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내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마스크 5부제가 안착 되려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소 불편하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 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스크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필터 등 원자재 확보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한편, 밀실생산이나 부정유통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라는 역풍 앞에서도 우리는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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