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사회 열어 재추천 의결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 교수 신규 감사위원 후보 추천도

포스코, 현 사내외이사 전원 재추천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스코(회장 최정우)가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전원에 대해 재추천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우선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모두 재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및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은 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현 사내외이사를 모두 재추천해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에 대비해 안정적 경영활동 체제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글로벌 철강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스코는 장승화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임기 만료로,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