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이 첫 적용된 신형 과일트레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이 첫 적용된 신형 과일트레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과일포장용 스티로폼 트레이를 대체할 종이 트레이를 개발해 대만·베트남 수출용 사과에 첫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트레이는 사과알에 꼭 맞게 제작돼 흔들림 없이 보관해 장거리 유통에 따른 압상(눌림으로 인한 상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통기성과 습기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사과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기존 스티로폼 트레이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불만을 접수하고 국내 포장재 전문 개발사와 협력해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종이 트레이를 만들었다.

신형 종이 트레이는 2~3개월간의 해외 시범적용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국내 유통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형 종이 트레이 개발로 앞으로 농촌일손절감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기대된다“며 “농산물 유통도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농가소득 증대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