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불법지원 수사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9일 오전 대검찰청에 설치되어 있는 검찰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9일 오전 대검찰청에 설치되어 있는 검찰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자치비서관실(구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1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치발전비서관실이 균형발전비서관실 업무를 하던 시절 송철호(71) 현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송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해왔다. 검찰은 최근 2017년 장환석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송 시장과 만난 정황을 포착해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당시 선임행정관은 지방선거를 앞둔 송 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울산 공공병원 설립 공약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