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9개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검사와 워크숍 ‘나DO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나DO 프로젝트’는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학교 진학 이후 학습방향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원하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 ‘나DO 프로젝트’ 초등생 확대
오산시청 전경

지난달 9개 중학교 2학년 2200여명 학습검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18일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워크숍이 진행 중이다. 워크숍은 각 학급에 검사 결과 해석과 활용방안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오산중학교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결과보고회도 개최된다.

이상국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 스스로 진로 영역을 넓히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산시는 내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초교 5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