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미림여고 체육관서…선착순 300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3일 미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악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관악 보드게임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악 보드게임 축제’는 전자게임, 스마트폰 등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온 가족이 얼굴을 맞대고 함께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가족 간, 이웃 간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단위 행사다.
관악혁신교육지구 학부모창의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악교육두레 학부모분과 소속 학부모들이 직접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관악 보드게임 축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가족놀이존 ▷생각놀이존 ▷멘사셀렉트존 ▷대형게임으로 나누어 총 30종의 보드게임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관악소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00명 선착순 접수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보드게임 축제를 통해 가족 간, 학부모 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해짐은 물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놀이문화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관악 보드게임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 이웃 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