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임금격차 해소 위해 동반위와 협약

-공동근로복지기금 3년간 4억9500만원까지 확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하이마트가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데 3년간 625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4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기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확대 조성하며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기업 단위 복지기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둘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조성할 수 있게 한 기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물류 협력사 25개사와 함께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에 향후 3년간 3억원을 출연해 임직원 복지사업에 쓸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협력사는 3000만원을, 정부는 1억6500만원을 출연한다.

롯데하이마트의 동반성장 기본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기의 인건비 부담 등 인상 요인을 제대로 반영하는 ‘제 값 쳐주기’와 법정기일 이전에 대금을 지급하는 ‘제 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은 필수 추진상황이다.

하이마트는 또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업혁신운동에 8억원을 지원한다. 향후 혁신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7억원의 지원이 예정돼 있다. 복리후생(3억원), 임직원 무상직무교육(1억5000만원), 벤치마킹(1억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도 마련된다. 또 60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하이마트와 협력사의 동반성장 안착을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에서 특히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을 약속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