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KT 목표주가 3만8700원 제시

부동산 매출 증가도 주가 상승 호재 요인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KT가 5G 차별화 전략과 부동산 수익화 등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오해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목표주가는 3만87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5G 성장성, 부동산 수익화, 자연 퇴직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본업인 무선 사업에서 내년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KT는 올해 5G 관련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한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하지만 내년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3.8% 증가하는 등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이 각각 15.6%, 17.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수익도 주가의 호재로 꼽았다.

양종인 연구원은 “KT는 광케이블 67만㎞, 통신국사 3674개, 전신주 417만개, 공중전화 7만개, 대규모 관련 등 막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0~2023년 구의동 복합시설 개발, 2022년 호텔 운용 수익 증가 등으로 부동산 매출이 7000억원을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5일 2만6700원의 주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87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