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지하철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지난달 31일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차가 막히는 관계로 지하철로 퇴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오늘 판교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허락된 시간이 너무 짧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저는 차가 막히는 관계로 지하철로 퇴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과 지하철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타고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탑승객 누구도 하정우를 알아보지 못해 눈길을 끈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 하정우는 차량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시에도 걸어서 이동하고, 여행지에서도 대부분 걸어다닌다고 한다. 하루 3만보씩 걷는 ‘걷기 마니아’다.
하정우는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 CGV에서 진행된 한 의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하정우는 올해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과 ‘백두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