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 루머’와 악플로 인한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 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비방 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런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아울러 고준희는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영입 제의를 줬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리고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의 일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초대 받았다는 '설(說)'이 돌기도 했다.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을 뿐 아니라, 같은 시점에 미국 뉴욕에 체류해 의심을 샀다. 승리 사건 여파로 KBS 2TV 월화극 ‘퍼퓸’ 출연이 무산됐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고준희 측은 승리 루머 유포자 관련 법적조치를 진행 중이다. 고준희는 루머가 제기된 지난 4월에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 승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YG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