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3~22일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특히 이 총리는 카타르 공식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320여억달러 규모 인프라 수주지원에 나선다. 또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 외교 및 경제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에 앞장선다. 아울러 올해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을 만나 격려도 한다.
10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오는 13~15일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 기간동안 이 총리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회담을 갖는데 이어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을 예방한다.
또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우리 진출 기업 방문, 코이카 사업현장 등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어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신북방정책 핵심 중앙아시아 2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이다.
이 총리는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하고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산업다변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특히 코이카 로밋 지역 전력망 구축사업 사업 보고회 참석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점검한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의 회담,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 예방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는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을 예방하고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건설·교통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원하고 카타르 정부에 우리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참여를 추진중인 프로젝트는 LNG 운반선 60척 구입, 북부 가스전 확장,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담수복합발전소,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 등 약 320억달러 규모다.
총리실은 “신북방과 신남방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동에서의 균형외교를 실현해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