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쇳가루 논란이 제기된 시중에 유통 중인 열대과일 ‘노니’제품에 대해 금속성 이물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10㎎/㎏)를 초과한 22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또한 허위·과대광고를 한 인터넷 사이트 196곳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일환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된 노니 분말과 환 제품은 총 22개라고 2일 밝혔다. 이 중 1개 제품을 제외한 21개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자는 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과 관련 “분말로 만들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는데 먹어도 안전한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그동안 먹었던 제품은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번 식약처 조사결과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된 22개 제품은 아래와 같다.
광동 노니 파우더(늘푸른 농업회사법인 제조), 더조은 노니 파우더(엔트리 제조), 노니분말(자연애 제조), 노니환(본초가 제조), 노니분말(푸른농원 제조), 내몸엔 노니 분말(삼성에프엔비 수입), 아임더 닥터 노니(비오팜 제조), 노니환(네이처비에프 제조), 지영노니파우더(블루파크영농조합법인 제조), 노니 가루(우리초 제조), 노니환 골드(금산한누리식품 제조) 등이다.
또 명품노니환(경주생약식품사업부 제조), 발효 노니환(효사모 제조), 노니노니 젊어서 NONI(그린헬스팜 제조), 노니환(내추럴참푸드 제조), 노니열매환(단비식품 제조), 네츄라 노니(한성바이오파마강릉공장 제조), 함초노니분말(인그린 제조), 노니 분말(청수식품 제조) △이팜청춘 노니 100(그린헬스팜 제조), 노니환(금강JBS.CO 제조), 노니환(VICOFOOD VN.JSC베트남 제조) 등에서도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
100% 노니 원액이라고 광고한 제품도 믿을 것이 못됐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36곳을 광고와 달리 정제수를 섞어 만든 제품을 판 혐의로 적발했다.
이외에도 노니를 제품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를 한 인터넷 판매제품 65개와 판매업체 104곳 등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향후 모든 노니 분말 제품을 제조할 경우 자석으로 쇳가루를 없애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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