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에 시민단체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시위대와 당직자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시작부터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오후 1시께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소속 수십명은 한국당 전대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모여 ‘괴물 자유한국당’, ‘역사왜곡정당 해체하라’ 등 비판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해체를 외치기도 했다.
이에 한국당 당원 수천명이 욕설을 하고 팻말을 빼앗으려 뒤엉키면서 한바탕 혼란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양측을 갈라놓고 시위대를 전시장 밖으로 밀어냈지만 전대는 예상보다 늦게 시작됐다.
경찰은 전대 개최를 방해한 혐의로 기습시위 참가자들을 체포했다. 이들이 전시장 밖에서도 집회를 이어가며 해산하지 않자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한 것이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현장에 경비병력 약 400명을 배치했으며, 경찰에 의해 이들의 집회는 오후 2시 30분께 강제 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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