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군축ㆍ빈곤ㆍ경제ㆍ생태ㆍ젠더ㆍ종교ㆍ인권 등 의제
[헤럴드경제(평창)=박준환 기자] ‘2019평창평화포럼’이 9일 화려하게 개회했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 열린 개회식에는 각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2019평창평화포럼’이 인종, 종교, 성(性), 지역, 이념을 초월한 세계평화 구현의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개회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조현 외교부1차관 등은 축사를 통해 평창이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했으며, 레흐 바웬사(Lech Walesa)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도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지 월리엄스 리모스 국제지뢰금지운동가(1997년 노벨평화상 수상)와 코라 바이스 세계평화회의 1999년 의장, 조세 라모스 호르타 동티모르 전 대통령(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통일을 비롯한 세계 모든 지역의 평화구축을 염원했다.
이어진 사인 세리머니에서는 최문수 강원도지사 등이 ‘Peace, it depends on you’등을 서명하면서 ‘2019평창평화포럼’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19평창평화포럼의 주요 의제는 ①평화와 군축 ②평화와 빈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③평화와 경제 및 생태와 스포츠 ④평화와 젠더 및 청년과 종교 ⑤평화와 인권과 인도주의 ⑥한반도와 아시아 평화 및 유엔 등 6개 주제로 분과별 활동을 통해 ‘평창평화의제 2030’ 기본안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전 세계 평화운동의 공동 실천 의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평화사무국(IPB)의 리사 클라크(Lisa Clark) 의장과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타츄아 요시오카(Tatsuya Yoshioka) 대표 등은 라운드 테이블 발표자로 나선다. ‘2019평창평화포럼’은 주요 의제를 논하는 2,3,4세션과 평화 활동가와 기관의 역할을 다루는 5세션, 마지막 날(11일) 열리는 6세션은 모든 참가자들이 지역별로 나뉘어 지역 과제와 역할을 협의하는 한편 평창평화의제2030의 지역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