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하락은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것”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내년 초 대웅제약의 나보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별도기준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320억원,영업이익은 44.7%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도입신약(제미글로, 릭시아나, 안플원, 포시가)과 일반의약품(우루사, 임팩타민)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으나 오송 및나보타 신공장 감가상각비 108억원과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 도입효과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신공장 가동으로 매출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40% 하향 조정하지만,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초 나보타의 FDA 품목허가 일정에 주목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8월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 및 FDA 허가 보완자료 접수를 완료했으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 2일 FDA 품목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FDA 승인 이후 보톡스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있으며, 현재 단계에서는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보타의 FDA 보완자료 접수 이후 허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최근 3개월간 대웅제약의 주가하락은 주식시장 전반의 상황변화에 따른 것이며 실적 부진의 이유도 불확실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아닌 나보타 사업 집중 투자에 의한 영업이익 하락”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