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엑스코는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LED & Display 전시회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최고학술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도 같이 열린다.
올해 9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가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처음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엑스코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 최신 기술이 함께 선보여지고,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지역의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사업단, ETRI 등 IT 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3D프린터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던 ‘3D 특별관’에 올해는 2013년 12월 발족한 ‘3D프린팅산업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참가한다. 지역의 3D융합기술지원센터도 지원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웨어러블 & IoT(Internet of Things) 특별관’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경북대 강순주 교수의 ‘웰빙형 정보 기기들 간의 자율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시계, 스마트폰, 가전기기와 연결되어 생활 속에 녹아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를 선보인다.
기간 중에 개최되는 ‘IMID 2014’는 올해 14회째로 25개국에서 20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00편 이상 증가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3가지 행사의 동시개최로 대한민국 세계 최고수준의 IT, LED, Display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기업들을 포함한 참가업체들에게 해외 판로개척의 통로가 제공된다”며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첨단제품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