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3억 달러...시장전망치(523억달러) 상회

-아이폰 4130만대 판매...아이폰X 고가전략 효과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이 아이폰 고가전략에 힘 입어 2분기(애플 회계연도 3분기 4~6월)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애플은 올 2분기 매출이 533억달러(약 59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454억달러) 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월가의 예상치인 523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이폰은 2분기에 4130만대를 판매했다. 예상치인 4180만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 언론들은 999달러인 ‘아이폰X’의 ‘고가 전략’이 애플 실적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평균 판매가는 724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694달러) 보다 높았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 매출도 95억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91억달러)를 웃돌았다.

삼성과의 특허 분쟁이 마무리 되면서 2억3000만 달러 안팎의 수입이 잡힌 것도 서비스 부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다음분기에 600억~62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박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