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서울 인구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주택분양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에 서울 인구가 경기 지역으로 대거 이주했다. 또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으로 전북 군산시의 인구 유출도 심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3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42만1087명으로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39만8720명)보다 2만2367명 많았다. 1분기에 순유출된 서울 인구가 2만2367명에 달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택 분양 및 입주가 집중된 경기도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4만4570명 많아 순유입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경기 화성시와 김포ㆍ남양주ㆍ시흥 등 서울 위성도시들의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됐고, 서울의 경우 강남 일대의 재개발로 전출자가 늘어난 것이 인구이동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월 기준 인구 순유입은 경기 화성시ㆍ김포시ㆍ시흥시, 인천 서구, 경기 남양주시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순유출은 경기 안산시, 인천 부평구, 서울 강남구,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 순으로 많았다.
전북은 군산시가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인구 유출이 늘었다.
올해 1분기에 전북은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5194명 많았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순유출이 규모가 1849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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