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다음달 평양 공연에서 노래뿐 아니라 진행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현이 다음달 초 북한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의 사회자로 낙점됐다.

1일과 3일 총 2회에 걸쳐 이뤄지는 공연 중 1일에 있을 우리 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과 3일 있을 북한 예술단과의 합동 공연 모두의 진행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최근 들어 남북한 가장 큰 문화예술 행사인 만큼 의미나 규모 면에서 부담은 되겠지만 서현은 평소 말투가 차분하고 강단이 있으며 표정이 밝은 점으로 미뤄보아 진행자로서도 무난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서현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또한 서현은 무대에서 북한 노래도 할 것으로 보여 가수로서, 진행자로서 서현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서 서현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마지막 부분에 나와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에도 공연 당일 청와대로부터 급하게 연락을 받고 참여했음에도 훌륭하게 무대를 꾸며 남북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1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서현 외에도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알리, 정인, 레드벨벳 등이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6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평양 예술단에 싸이의 공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합류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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