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ㆍ2월 잠잠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오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대체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은 오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의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림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 210가구, 84㎡ 416가구 등 626가구다.
청약일정은 3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7~29일이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9일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분양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996가구중 16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최근 서울 내에서 보기 드물게 많은 물량이 풀리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 아파트의 3.3㎡ 당 평균분양가를 4243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시세보다 낮아 당첨된 사람들은 상당한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가 자체 신용 보증을 통해 대출을 알선해 주지 않는다면 현금 부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paq@heraldcorp.com
[사진=e편한세상 보라매 2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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