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약 25건, 1672만불 수출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추진하는 ‘수출역량 강화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인 ‘2017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수출계약 25건, 1672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수출계약 26건, 209만6000달러의 2016년 실적을 크게 앞선 것으로, 시가 목표로 하는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사업 취지에도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규모에 따라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의 3개 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먼저 ‘수출 초보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54개사에 4억7000만원(업체당 1000만원 한도)을, 직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유망기업’ 9개사에 1억6000만원(업체당 2000만원 한도)을 지원했다.

또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 강소기업’ 지원사업에는 직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수출 중소기업 2개사에 1억원(업체당 5000만원 한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인 ㈜나재(울주군 온산읍 소재)는 인도 타타자동차와의 차체용 프레스 금형 수출로 582만8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4건 598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수출 유망기업인 ㈜엠오브이시스템(울주군 상북면 소재)은 방화시스템 수출로 이탈리아 베르나르사와 42만1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0건 96만9000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수출 강소기업 ㈜한라INC(울주군 언양읍 소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바틴사와 25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1건 977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