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감성 넘나드는 직업 매력” 27세 김경빈씨 ‘커피대사’에 선정 해외연수 등 글로벌전문가 기회도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단 한명의 바리스타가 공개됐다.

1만3000여명의 파트너를 대표해 활동할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김경빈(27) 씨가 23일 뽑혔다. 역대 최연소다.

김경빈 파트너가 대회에서 소개한 창작 음료는 “프로즌 콜드 브루 마키아또”로,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차가운 물에 14시간 동안 추출한 콜드 브루에 우유를 더한 마키아또를 바탕으로 그 위에 얼린 콜드 브루를 띄워 제공하는 음료를 소개해 당당히 1등을 거머쥐었다. 새로운 방법으로 콜드 브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음료를 개발했다는 김 파트너는 2018년에도 스타벅스 콜드 브루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학에서 전기전자제어를 전공했지만, 보다 활동적이고 사람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서비스업이 자신의 적성에 더 맞는다고 판단한 김경빈 파트너는 2015년 대학졸업 후 첫 직장으로 스타벅스 매장관리직에 지원했다. 입사 전까지 커피를 체계적으로 알지 못했던 그는 스타벅스에서 근무 할수록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김경빈 파트너는 바리스타를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감성적인 커피의 세계로 고객을 안내하는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한 잔의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은 과학적이지만, 이것을 제공할 때 고객의 취향을 고려하고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따라와야 비로소 만족도 높은 커피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커피대사 선발대회는 스타벅스 진출국가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파트너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커피대사는 커피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6680여명의 파트너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여 1년 동안 다양한 교육과 대내외 활동을 펼친 전국 79명의 지역커피마스터들이 대상이다. 스타벅스 사내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최종 우승자 단 1명만이 선발되며, 임기는 1년이다. 커피대사에게는 커피 농가 및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기회도 주어진다.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