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안정화ㆍ적자점포 폐점 등 비용 감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신세계푸드가 단체 급식 수주ㆍ식품 제조 역량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6% 증가한 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16.0% 증가한 2847억원, 당기순이익은 436.0% 증가한 35억원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음성공장 안정화에 따른 인건비와 비용 감소, 적자점포 폐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의 매출 견인에 스타벅스도 한몫했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에 각종 베이커리 제품과 식자재 등을 납품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거둔 매출액은 6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33억원에서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매출액 1조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하자 신세계푸드의 매출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의 푸드 공급 전반을 맡고 있어 스타벅스와 함께 매출이 성장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신세계푸드와 스타벅스 간 시너지가 더욱 크게 발휘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1인 고객이 가벼운 식사를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푸드 판매율은 매년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현재 7개인 푸드 프리미어 콘셉트 매장을 늘리는 한편, 일반 매장도 베이커리와 케이크 신제품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가정간편식(HMR) 시장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HMR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체들이 줄지어 HMR 시장에 진출하면서 메뉴가 다양해지고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신세계푸드는 그룹 내 유통채널인 이마트, 위드미, SSG닷컴 등은 물론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 HMR 판매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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