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전북 전주 효천도시개발사업지구 내 A-1블럭 시행사인 우미린(Lynn) 아파트 분양가가 업체가 신청한 평당 분양가보다 129만원이 낮은 3.3㎡당 895만원에 분양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행.시공사인 우미건설이 최초 제시한 1024만원보다 129만원이 낮게 조정된 3.3㎡당 894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민간택지 공동주택사업자와 4차례에 걸친 분양가 조정협의와 인하설득 끝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
A-1블럭은 효천지구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민간택지 공동주택이자 집단환지된 민간택지로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닌 관계로 토지매입가 등을 감안할 때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 돌파가 예상됐던 곳이다.
우미건설 측은 택지비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기본형건축비를 합산한 917만여원과 가산비를 더해 1024만원의 분양가를 요구해왔다.
아울러, 시는 고분양가 주원인이 최고가 입찰제에 의한 택지매각에 있다고 보고 LH(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등 택지분양기관에 현행 택지의 최고가 입찰제를 추첨방식 등으로 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800만원대 분양가격이 앞으로 분양될 A-2블럭과 A-3블럭 등 효천지구 공동주택의 분양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송방원 건축과장은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져버리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