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0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공회의소와 지자체 등에 사무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다.
경북북부사무소는 안동상공회의소 건물 2층에 자리잡았으며, 소장 밑에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을 두고 창업ㆍ벤처, 수출, 기술개발, 전통시장ㆍ소상공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지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담당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 수도 5번째로 많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을 함께 담당하는 대구경북중기청(대구 소재)만 있었다. 이 때문에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 신청 시 대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중소기업청은 경북북부사무소 신설로 약 5만 8000여개의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이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수혜 불균형 해소의 첫발이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경북북부경제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북북부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의 산업구조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고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