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ㆍ혼밥족 영향으로 -국밥류 매출 210.9% 신장 -저렴한 가격, 해장족 겨냥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근들어 편의점 업체들의 혼술ㆍ혼밥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단돈 1000원에 맛볼 수 있는 해장국도 최근 판매를 개시했다.
CU는 최근 육개장과 김치콩나물 컵국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지난 한달 동안 해장 관련 식음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밥류ㆍ죽류ㆍ숙취해소음료ㆍ컵라면의 매출이 전년 동월(1월) 대비 각각 210.9%, 55.5%, 22.4%, 17.6% 신장했다.
국밥류의 경우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5.7%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관련업계는 아침 시간대에 따뜻한 온식의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혼술ㆍ홈술족’이라고 불리는 음주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다음날 해장까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CU는 오는 24일 혼자서도 부담 없이 얼큰칼칼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헤이루(HEYROO) 컵국’ 2종을 출시했다. 컵국 1개당 가격이 1000원으로, 편의점에서 1200원~1400원에 판매되는 햇반과 합쳐도 25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뜨거운 국과 밥을 맛볼 수 있다.
컵국은 건조 처리한 건더기 블록을 사용한 제품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1분을 기다리면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박솔빛나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혼자 간단히 마시는 음주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해장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볍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혼술 트렌드에 맞춰 안주, 해장 관련 식품 등 1인용 가정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