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2014 국제 자동화 정밀기기전(KOFAS 2014)’이 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15개국 225개 업체가 44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972개 품목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예년에 비해 참가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일본 해외 참가업체도 역대 최대인 103개 사에 이른다.

전시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환경ㆍ안전산업전을 비롯해 공장자동화(FA)기기ㆍ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ㆍ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ㆍ공구전, 유공압기기ㆍ펌프전, 포장기기ㆍ물류시스템전, 부품ㆍ소재전, 발전기자재전 등으로 구성됐다.

발전기자재산업전은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6사가 지원한 케이시시정공, 한국고벨, 나라코퍼레이션 등 19개 사의 다양한 플랜트 및 발전 기자재들이 선보였다.

또 중동,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의 13개 해외 유수 발전엔지니어링업체의 구매책임자가 초청돼 1대1 상담도 21, 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전시를 주관하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창조와 기술융합을 선도하는 최대의 마켓 플레이스”라며 “올해 2만700여명이 참관해 6억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