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영 연구위원 초청 강연…2018년부터 9년째 진행
‘바이브워킹’ 대표사례로 자체 AI 플랫폼 ‘HAI’ 소개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렌드코리아 2027’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미영의 트렌드코리아’는 임직원들이 미래 트렌드를 이해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트렌드코리아 2027’에서 제시한 슬로건 ‘알파쉽(ALPHA SHEEP)’을 중심으로 소비문화와 산업 전반에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짚어보고, 새로운 트렌드가 기업과 개인의 일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했다.
‘알파쉽’은 무리를 따르지 않고 앞서 판단해 행동하는 첫 번째 양이 되자는 의미로, 범용재가 된 인공지능(AI) 기술 자체보다 AI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주목하는 개념이다.
2027년 10대 키워드로는 ‘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텀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 등이 제시됐다.
특히 현대차증권의 자체 AI 플랫폼 ‘HAI’가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바이브워킹(VibeWorking)’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바이브워킹은 AI를 단순한 업무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도록 업무 절차를 재설계하는 방식을 뜻한다.
HAI는 현대차증권이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자체 AI 플랫폼이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 중 연금 분야 기능을 강화한 ‘HAI 2.0’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특강은 임직원들이 미래 트렌드를 이해하는 동시에 현대차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업무 혁신의 방향성을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이 업무에도 연결돼 다양한 혁신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임직원 교육 외에도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 용인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체육관에서 감독과 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수들이 직접 투자 판단을 내려보는 모의투자 게임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강연을 진행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투자·세무·법무 분야 일대일 상담도 제공했다.
hajun82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