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국 110개 도시·302개 기업 참여
오세훈 “SLW, ‘사람 중신 혁신’ 답 제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6∼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에 3일간 8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의 6만여명에 비해 약 45% 늘어난 규모다.
올해 행사에는 52개국 110개 도시, 302개 기업·101개 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혁신 경험과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 기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밋업)이 총 379회 진행됐다.
국내외 바이어 91명이 참여해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판로 개척과 투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AI·로봇·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도시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 서울시는 실제 환경에서 움직이고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AI로봇쇼에서는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착용형·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였고, 관람객이 로봇 공연과 스포츠, 조종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기업 비즈니스 성과, 글로벌 도시 교류, 시민 참여 등을 바탕으로 향후 SLW를 시민과 기업, 세계 도시가 함께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행사에서 이뤄진 비즈니스 상담이 실제 계약과 실증,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SLW는 ‘기술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서울시가 ‘사람 중심의 혁신’으로 답을 제시한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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