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업계 18개교 36직종 88명…금6·은7·동7
부산기계공고, 237개 기관 중 1위…2년 연속 금탑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부산 학생 선수들이 14개 직종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2~28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 18개 직업계고에서 36개 직종, 88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237개 전국기능경기대회 육성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금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탑을 수상한 쾌거다.
배관 오정원, 냉동기술 공기훈, 기계설계/CAD 오도현, 용접 서준한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배관 조현빈, 냉동기술 전창민, 기계설계/CAD 정재준, 폴리메카닉스 천윤호, 공업전자기기 임형준, 메카트로닉스 이강우·유기현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고르게 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경남공고 모바일로보틱스 김형주, 동의고 판금철골구조물 송은찬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부산자동차마이스터고 자동차차체수리 서성준, 부산전자공고 통신망분배기술 유창훈, 금샘고 전기기기 김찬희, 부산컴퓨터과학고 게임개발 정루이, 영산고 제빵 김세한 등도 메달을 획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우수상 7개 ▷장려상 29개 등 총 60개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이 13개교, 25개 직종, 49명으로 전체 학생 입상자의 79%를 차지했고,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우수상 4개 ▷장려상 22개를 획득해 다양한 전문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