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였던 지상발사시험은 성공

“핵심기술은 확보…추락원인 분석중”

지난 25일 부산 남방해역에서 진행된 해군 자폭용 드론 해상 운용 검증 전투실험에서 자폭용 드론(무인기)이 이륙 직후 해상으로 추락하고 있다. [연합]
지난 25일 부산 남방해역에서 진행된 해군 자폭용 드론 해상 운용 검증 전투실험에서 자폭용 드론(무인기)이 이륙 직후 해상으로 추락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 해군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자폭용 무인기의 신뢰성 확보 및 해양운용 검증을 지속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해군은 지난 25일 남해상의 마라도함에서 국방과학연구소가 기술개발 중인 자폭 무인기의 해양 운용 전투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두 차례 날린 자폭용 드론이 모두 함상에서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하면서, 표적 타격 단계까지 실험이 진행되지 못한 바 있다.

방사청은 “이번 전투실험한 무인기는 저궤도 위성 데이터링크를 적용한 응용연구 단계로 2024~2026년 486억원을 투자, 중형 자폭 무인기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폭용 드론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로 당초 목표였던 지상발사시험은 성공했고, 이번 실험은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 운용 가능성을 추가 검증하기 위한 도전적인 전투실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에서 무인기가 추락한 원인은 분석 중이다. 방사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우리 군의 유·무인 복합전투능력 강화와 향후 무인체계 전력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