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대회는 주관적인 평가 대신 장비에 기록된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해 자원 순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핵심 지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를 없애 지역내 모든 해당 단지를 전수 조사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행정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
오는 연말 시상을 통해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는 폐기물 수거 및 처리 관련 용품이 지원된다. 단지 단위의 포상은 물론 세대별로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성해, 아파트 구성원 전체가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반 종량제 방식은 배출 카드로 무게를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납부필증 등 타 종량제 방식보다 감량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탄소 중립 실천의 핵심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 폐기물 발생 억제에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환경 보전을 위한 폐기물 감량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 및 자원 순환, 환경 보전을 위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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