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중국인들은 한국과의 예선 1차전을 한국전에 빗대 표현하고 있다. 중국 응원단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포스터에는 전열을 불태우는 중국 축구팬들의 의지마저 느껴진다.
포스터는 60년전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는 모습이 배경으로 담겨있다. 중공군의 군가로 사용되는 ’중국인민지원군전가‘의 메시지도 중앙에 쓰여있다. 글귀는 군가의 도입부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압록강을 건너자’라는 의미다.
한국전쟁 당시 중국은 135만명의 병력을 파견, 한국과 유엔군을 ‘인해전술’로 괴롭힌 바 있다. 오는 9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30번 만나서 17승12무1패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6만6704석 가운데 1만5000석은 중국축구협회에 판매한 상태다. 최소 1만5000명의 중국 관중이 들어찬다. 이에 더해 여행사와 티켓 대행 업체 등을 통해 3만명 가까운 중국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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