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 등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 등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5개, 은 7개, 동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휩쓸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예천군은 스포츠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경상북도가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탰다.

먼저 육상에서는 대한민국 단거리 최강자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창던지기 남태풍,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양궁에서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금 2, 은 3,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예천군청 남자실업팀 김제덕·장지호·이동영·손지원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팀워크를 빛냈다.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제덕 선수 등 양궁부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과 육상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제덕 선수 등 양궁부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예천군 제공]

예천의 체육 꿈나무들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북대학교 예천캠퍼스 김현 선수는 혼성 1600mR에서 은메달을, 예천여고 김진소(창던지기), 채서현(장대높이뛰기)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유망주 예천여고 정서은·이가영 선수는 경주여고 팀과 함께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처럼 뛰어난 성적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헌신과 더불어 예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예천군의회·예천군체육회·경북양궁협회·예천육상연맹 등과 협력해 우수 선수 영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는데도 어느 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양궁·육상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