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달부터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골밀도 상시 검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긴 시간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완치가 어려울만큼 병이 퍼지는 특성이 있어 ‘조용한 질병’이라 불린다. 구는 이같은 특징의 병을 막기 위해선 예방ㆍ조기발견이 최우선이라 판단, 이번 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
구는 먼저 골밀도 검진을 위한 기존 예약방법을 개선하고 검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제 오전에만 가능하던 골밀도 검진을 종일 시간대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방사선실 인력을 추가, 1일 최대 검사 가능한 주민을 3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예약방법도 방문예약과 더불어 앞으론 상시 전화예약 또한 가능하도록 했다.
과거엔 매월 1일 선착순 방문예약이란 방침에 따라 주민들이 접수당일 새벽부터 보건소에서 기다리는 등 불편이 있었다. 검진 인력 또한 부족해 1일 최대 검사 가능 인원이 12명밖에 되지 못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만 약 2500명에게 골밀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골다공증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40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비용은 7500원이다.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은 비용이 50% 감면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보건소 의약과(2620-392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