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Franchise Expo 2014)’에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9개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중국 각지에서 3만명에 달하는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전문 박람회이다.
지난해 농식품부와 aT가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푸드존, 브이에스 컴퍼니, 서래스터 등이 중국 전역으로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치킨뿐만 아니라 떡볶이 국수 찜닭 곰탕 순두부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들이 한국관을 구성해 치맥 사랑에 빠진 중국에 또 한번 한국음식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aT 김서령 외식진흥팀장은 “최근 중국시장에 한국드라마와 함께 한국음식 유행이 분 점을 감안할 때 한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런 시장기회를 적극 활용해 한국 외식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