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분당경찰서
사진출처 : 분당경찰서

[HOOC] 물에 빠진 70대 노인을 구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 물 속으로 뛰어든 30대 시민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분당경찰서]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4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을 김모(75) 할아버지가 자신의 전동휠체어를 타고 지나고 있었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둑 위(높이 2m)를 지나다 휠체어와 함께 수심 1.2m 탄천으로 추락하게 됐습니다.

길을 지나다 이를 본 김윤성(35)씨는 물에 빠진 김 할아버지를 구조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김 씨의 민첩한 행동으로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었고 이후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뒤 자리를 떴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다행히 추운 날씨 탓에 저체온증을 보이긴 했지만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연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 할아버지를 구한 김씨를 찾아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페이스북을 본 김씨 지인이 경찰에 알려와 일주일 만에 김씨의 소재를 파악했다”며 “할아버지를 구조한 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그 상황을 목격한 누구든지 (나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돕겠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