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 개최

예방·관리 치료제 등 제품·서비스 공급키로

SK케미칼
SK케미칼이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근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열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치매도 잘 알면 일상에서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관련 지식과 생활습관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설, 두번째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 행사를 했다.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도 116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열었다.

SK케미칼은 초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로 떠오른 치매해결을 사회공헌 과제로 설정했다. 치매 예방교실도 이 차원에서 도입돼 향후 지속할 계획이다. 이밖에 치매 예방·관리 관련 치료제 등 제품·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예방교실은 교육과 인지기능 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법 ▷치매 의심 시 필요한 관리기관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예방교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마인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사운드마인드는 게임 형태의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2022년부터 사운드마인드와 협업해 전국의 170여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치매의 위험성과 효과적 관리방법을 적극 알려나가겠다.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서비스·활동을 개발해 공급하겠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