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한 청소년 예술·인성 교육 주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 수료증 전달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
김신연(가운데) 한화사회봉사단장이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24 정기연주회’에서 학생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1년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이 함께 기획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인성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천안 현악 앙상블 소속 학생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소속 학생 24명 등이 참여했다.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로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을 시작으로 영화 제임스 본드 테마,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을 선보였다.

연주회에 앞서서는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49명의 단원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도 열렸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참석해 대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신연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화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청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